이낙연, 차기 대권 선호도 7개월 연속 1위…黃과 격차 더 벌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또다시 개인 최고치를 경신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 선 전후에서 정체한 상태로 좀처럼 이 총리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23~27일(25일 제외)벌인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총리가 전달 조사 대비 1.9%포인트 오른 29.4%로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황 대표는 0.3%포인트 내린 20.1%로 7개월 연속 20% 선 전후에서 횡보하며 2위를 유지했다. 이 총리와의 격차는 7.1%포인트에서 9.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총리는 호남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 40대, 진보층과 보수층,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대구·경북(TK)과 중도층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황 대표는 경기·인천과 PK, 50대와 40대, 20대,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TK와 호남,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4%포인트 오른 8.8%로 9% 선에 근접하며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4.6%로 지난달에 이어 횡보하며 4위를 유지했고, 유승민 새로운 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3.9%)이 5위, 박원순 서울시장(3.6%)이 6위, 안철수 전 의원(3.3%)이 7위에 각각 자리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각각 2.7%의 선호도로 공동 8위를 차지했고, 김경수 경남지사와 나경원 한국당 의원은 2.1%의 선호도로 공동 10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1.8%), 김부겸 민주당 의원(1.4%), 원희룡 제주지사(1.3%)이 12~14위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심상정·김경수·임종석·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8%포인트 오른 49.8%,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안철수·오세훈·나경원·원희룡)은 1.0%포인트 내린 38.0%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0.0%포인트에서 11.8%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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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만597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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