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구속여부… 명재권 판사가 결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결정하게 됐다.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명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송 부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야당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에게 전달한 인물로, 이후 송철호 현 울산시장 선거준비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들과 선거 전략·공약을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여부는 당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에는 명 부장판사와 신종열 부장판사, 임민성 부장판사, 송경호 부장판사 등 총 4명의 영장전담 판사가 있다. 이들 판사는 2명씩 조를 이뤄 격주로 심사를 맡고 있다. 명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영장 판사 중 유일한 검찰 출신 판사다. 작년 8월 검찰의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가 한창이던 때 영장 전담 재판부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추가로 임명됐다. 그를 영장 전담으로 배치한 것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이다. 앞서 명 부장판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 동생을 포함해 총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