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창립 20년 만에 첫 여성 임원 임명
미래사업본부장에 이희정 홍보실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창립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임원(본부장)을 임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1월1일부로 미래사업본부장에 이희정 홍보실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여성 본부장이 탄생한 것은 1999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 실장은 1995년 입사 후 인사, 감사, 해외사업, 홍보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공사는 "이 실장은 미래사업본부장이란 중책을 맡아 공항경제권 구축, 항공 및 화물 신규수요 창출, 해외사업 다각화 등 공사의 미래사업 확장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실장 외에도 공사의 이번 인사에선 1급 승진자의 25%, 2급 승진자의 17%가 여성 관리자로 채워졌다.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역량있고 전문성을 갖춘 여성 관리자를 적극 발굴했다는 것이 공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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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사장은 "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능력과 성과 중심의 관리자 인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공사 창립 이후 최초로 여성 본부장을 발탁하는 등 능력 있는 여성 관리자를 발굴함으로써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공사는 이번 정기인사를 바탕으로 지난 9월 새롭게 수립한 비전 2030 추진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넘볼 수 없는 우위를 선점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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