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3일 신안군보건소 1004회의실에서 어학연수 참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 참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학연수 개요, 운영계획, 준비 및 유의사항, 홈스테이, 학교생활 등을 안내·당부받았다.
이번 어학연수는 지난 6월 한국 토익위원회/YBM 주관으로 지필 시험 및 구술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명은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11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에 위치한 올드베일중학교, 코로나풋힐스 중학교, 안드라다포리텍고등학교에 각각 10명씩 정규수업 참여 및 현지 홈스테이,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또한, 미국의 학교생활 및 홈스테이 규칙 사항과 입·출국 신고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집에서 숙박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족과의 유대관계 형성, 일상영어를 습득하는 등 미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박우량 군수는 “우리 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해외 어학연수 외에도 다양한 교육복지시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어학연수가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과 독립심을 키울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전세계인이 10번 넘게 본 韓 영상"…10년 만에 10...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