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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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인들이 지난해 애완동물에 쓴 돈이 약 720억달러(약85조8200억원)에 달해 대형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CNBC가 인용한 미 애완용제품협회(APP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지난해 애완용 동물과 관련해 지출한 돈은 총 725억60000만달러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06년 385억달러에 비하면 12년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엔 753억800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기준 사료 구입에 303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이 쓰였으며, 소모품 및 약품 구입에 160억1000만달러를 썼다. 수의사 비용으로 181억1000만달러, 기타 서비스 61억1000만달러 등을 지출했다.


또 미국 가계의 67%, 전체 약 1억2760만 가구 중 8490만 가구가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1988년 첫 조사때 56%보다 1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애완동물의 종류(복수 응답) 별로는 개가 6340만 가구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 4270만가구, 민물고기 1150만가구, 새 570만가구, 소형 동물 540만가구, 파충류 450만가구, 바다 어류ㆍ말 각각 160만가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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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이에 대해 "첨단 장난감에서 전문 수의학 관리까지,사람들은 요즘 자신이나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개나 고양이에게 돈을 물 쓰듯이 쓰고 있다"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이 출산이나 가족 갖기를 늦추면서 점점 더 아이들 대신에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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