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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박지훈 "해커나 악역 캐릭터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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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지훈.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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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악역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박지훈에게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주연을 맡았다.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어땠냐"라고 물었다.


박지훈은 "성인이 된 후 첫 작품이다 보니 많이 긴장했다. 대사를 외우는 건 쉬웠지만 나라는 사람과 내가 극 중에서 맡은 고영수라는 캐릭터가 다르다 보니까 캐릭터를 연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박지훈의 성격에 대해 묻자 박지훈은 "낯가림도 있고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고영수는 먼저 나서서 뭔가를 하려는 성격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를 하면서 형, 누나들과 호흡 맞춰서 연기했던 게 가장 재밌었다"며 "앞으로 해커 역할이나,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훈은 지난 4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360'을 발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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