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가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긴 철도 노선을 지닌 미얀마의 철도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미얀마 철도 인력 양성을 총괄하는 교통통신중앙교육원(CITC)과 '미얀마 철도 역량 강화 및 철도 산업 기반 조성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각서'를 교환했다. 협력각서에는 철도교육센터 건립, 중장기 미얀마 철도 인력 양성, 교육 기자재 및 실습 시설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2일 미얀마 영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역세권 개발, 철도 차량 제작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내용의 사업협력각서를 맺었다. 또 지난달 21일에는 미얀마 쉐타웅 그룹과 미얀마 철도 인프라 개량 및 철도 궤도 개량 사업협력각서를 교환했다.
미얀마는 아세안국가 가운데 가장 긴 8000㎞ 길이의 철도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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