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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유니콘-스타트업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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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연대 모색
27일부터 사흘간 '컴업 2019' 개최
"유니콘 보유 6위, 내년 4위 도약 목표"

한·아세안 유니콘-스타트업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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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과 아세안 유니콘ㆍ스타트업들이 연대를 강화한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유니콘 기업들이 배출됐지만 한국ㆍ아세안에서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을 늘리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상호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25일, 26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한ㆍ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을 열어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피칭,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국내 유니콘 기업인 게임업체 크래프톤(옛 블루홀)과 쿠팡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차량공유업체 고젝,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부깔라팍이 참여해 성공담과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소개한다. 아세안 스타트업 중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드론 서비스 기업인 에어로다인, 인도네시아에서 음식점 소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큐레이브드, 캄보디아의 버스ㆍ 택시 예약 서비스 북미버스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큐레이브드 김성훈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2013년 음식ㆍ맛집 정보 플랫폼을 만들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정한 2020년 예비 유니콘 명단에 올랐다.


부산에 이어 27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도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19'를 개최한다.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로, 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글로벌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스타트업 행사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총 9개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 보유 순위로는 6위다. 유니콘 등극을 앞둔 무신사까지 추가되면 총 10개로 내년에는 4~5위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유니콘 기업 수가 국가경쟁력을 말하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됐고 중기부는 내년에 벤처 4대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유니콘 보유 순위 4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업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금까지 4차산업 관련 유니콘기업들이 한국이 아니라 미국ㆍ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동남아에서도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가보면 한국보다 경제 성장 속도가 10배 가량 빠르다는 것을 체감하는데, 한국도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큰 이득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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