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방지 기여' 김양수 아산병원 교수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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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양수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질병관리본부가 21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진행한 2019년 감염병관리 학술대회에서 훈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신ㆍ변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민관협력 활동에 기여했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해 메르스 환자 발생 시 위원회를 꾸려 메르스 확산방지에 공헌했으며 바이러스성출혈열 대응지침을 만들어 대응근거를 마련했다. 항바이러스제 목표비축률ㆍ비축전략 개선방안을 반영한 2개년 비축계획과 그에 따른 1차 년도 구매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유한상 서울대 교수는 인수공통감염병 관리분야 기반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근정포상을 받았다. 홍역 확산을 막은 대구광역시와 올해 신종플루 유행 시 정확한 진단방법을 제시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대통령표창을, 전라남도 함평군 보건소와 전라북도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장관표창 243곳(개인 포함) 등 257곳이 이날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이날 학술대회는 감염병 예방ㆍ관리에 관한 보건당국과 각계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와 대책 등을 살펴보는 한편 보완책 등을 논의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A형간염 유행 원인을 밝혀내 조개젓 섭취 중단을 권고해 환자 수가 감소한 것과,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던 것은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부처간 협력체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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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행사에 앞서 국립여수검역소를 찾아 해상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올해 현안이었던 A형간염과 홍역, 검역체계 개편, 신종 감염병, 결핵퇴치 등과 관련한 토론과 매개체 전파 바이러스 실험실검사ㆍ분석 등을 다룬 전문가회의가 마련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 감염병 담당자의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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