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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홍보 문자' 논란에 신한카드 고객민원 최다

최종수정 2019.11.19 14:21 기사입력 2019.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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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19년 3분기 국내 7개 카드사 전체 민원건수. 자료=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

2019년 3분기 국내 7개 카드사 전체 민원건수. 자료=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이른바 '강다니엘 홍보 문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신한카드가 올해 3분기 카드사 고객민원을 가장 많이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신용카드사 민원건수'에 따르면 올해 7~9월 신한카드의 민원건수는 406건으로 전분기(283건)보다 43.5%나 늘었다. 증가율이 국내 7개 카드사 중 가장 높았다. 고객 10만명 당 민원 환산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곳도 신한카드(1.85건ㆍ43.5%)였다.


신한카드 측은 "강다니엘 뮤직비디오 홍보 문자 논란으로 관련한 민원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면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9월16일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가수 강다니엘의 신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URL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가 '개인정보 무단사용' 논란이 일었다.


소비자들은 해당 문자가 ▲광고성 문자임에도 '광고' 말머리를 달지 않은 점 ▲광고 수신거부 안내번호가 언급되지 않은 점 ▲카드사 이외의 외부 링크를 보낸 점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 무단사용 및 정보통신법 위반'이라며 금감원 등에 민원을 넣었다.


신한카드는 당시 고객에게 콘텐츠를 맞춤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의 일종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롯데카드(188건) 8.7%, 삼성카드(149건) 7.2%, 현대카드(150건) 0.7% 순으로 민원 증가율이 높았다.


반대로 하나카드는 133건으로 민원건수가 18.4% 감소했다. KB국민카드(238건)는 -0.9%, 우리카드(97건)는 전분기와 같았다.


한편 카드사들의 민원 유형으로는 이벤트나 할인 등 회원 혜택 축소를 포함한 제도정책이 50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297건, 영업 211건, 채권 189건, 고객상담 161건순이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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