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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항공대, CN-235 항공기 기장 2명 동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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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인력 집중 양성 통한 만성적 조종사 부족 문제 해소… 13일 승급식 개최

서해해경청 항공대, CN-235 항공기 기장 2명 동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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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자체 기장 양성을 통해 만성적인 기장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해해경 무안고정익 항공대(대장 박정수)는 4개월간의 집중 훈련을 통해 2명의 기장을 자체 양성하고 이들에 대한 승급식을 13일 오전 10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장으로 승급한 박배식·박승훈 경감은 그간 3년 이상 광역순찰 항공기(CN-235) 부기장으로 근무했으며, 집중 훈련 과정을 통해 기장으로 승급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그간 서해 불법조업 외국 어선 파악 및 해양법 위반 선박 합동단속, 해상 조난 선박 수색구조 등 현장 중심의 항공 임무를 무려 305회(955시간) 수행하는 가운데서도 교육·훈련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서해해경을 비롯한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민간 항공사와의 임금 격차, 저고도 비행을 하는 해양경찰 항공임무의 위험성, 그리고 근무지가 지방이란 주거환경 등의 이유로 기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정, 상황실 등 다양한 부서 직원을 선발, 조종사로 양성하는 ‘자체양성 조종사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집중적인 기장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해 기장 2명 동시 양성이란 성과를 거뒀다.


강진홍 서해해경 항공단장은 “이번 승급으로 만성적 인력 부족 문제에 물꼬를 트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종사 인력 양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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