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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시드전 돌입 "와신상담 스타는?"

최종수정 2019.11.13 08:02 기사입력 2019.1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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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과 양제윤, 조윤지 등 '왕년의 스타' 12일부터 무안서 '지옥의 관문' 도전

'4승 챔프' 김보경이 시드전을 통해 1부투어 복귀를 노린다.

'4승 챔프' 김보경이 시드전을 통해 1부투어 복귀를 노린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와신상담(臥薪嘗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전을 치르는 스타들 이야기다. 12일 전남 무안골프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주 A, B, C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오는 19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4라운드 본선을 펼치는 방식이다. 어느 누구도 '1부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한마디로 '지옥의 관문'이다. 만약 실패한다면 드림(2부)투어로 내려가 다시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김보경(33)은 1년 동안 칼을 갈았다.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KLPGA투어 최초로 30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05년 데뷔해 무려 14년 동안 시드를 지키며 통산 4승을 수확했다. 지난해는 그러나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 공동 54위로 부진해 상금랭킹 61위로 밀렸다. 결국 시드전 66위로 1부투어 합류에 실패했고, 올해 역시 드림투어 상금 66위에 그쳐 시드전을 소화하게 됐다.


양제윤(27) 역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데뷔 2년차이던 2012년 2승과 함께 대상을 수상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듬해 곧바로 슬럼프에 빠져 2015년에는 시드까지 날렸다는 게 의외다. 이번 시즌에는 3차례 1군 무대에 나서 E1채리티오픈 공동 47위가 최고 성적이다. '엄마골퍼' 양수진(28)이 반전을 노린다. 2010년 한국여자오픈 우승 등 통산 5승의 실력파다. "예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조윤지(28ㆍ삼천리)는 올해 상금 87위로 부진해 시드 예선전을 치른다. 2015년 E1채리티오픈에서 KLPGA투어 최다인 8개홀 연속 버디를 작성한 주인공이다. 2016년 11월 ADT캡스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째를 달성한 게 마지막 우승이다. 이밖에 조영란(32)과 심현화(30), 정혜진(32), 박성원(26ㆍ대방건설), 박보미2(25ㆍ하이원리조트) 등 역대 챔프군단이 시드전에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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