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여수 스포츠시설, 산학협력 ‘협약’

여수해양레저 이순신마리나·조이스포츠센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는 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백승헌)가 전남 여수시 주요 스포츠시설인 (유)여수해양레저 이순신마리나(대표 조웅일) 및 조이스포츠센터(대표 이석)와 최근 지역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수 인재 창출 협력 방안 모색 ▲심포지움, 포럼, 세미나, 교육 등의 정보공유 및 공동운영 ▲우수 인재 공동 발굴 및 연계교류 협력증진 방안 모색 ▲산학협력, 취업, 교육, 현장실습 등의 지원 ▲기타 상호 관심분야 및 우호증진에 필요한 업무 도모 등의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조웅일 이순신마리나 대표는 “마리나 사업은 블루오션 시장으로, 해양레저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발굴에 보다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 조이스포츠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스포츠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승헌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스포츠시설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진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영광군, 강진군, 영암군, 금산군 등의 지역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체육발전, 전라남도 해양레저스포츠와 관련된 지역현안사항의 연구용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