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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주도한 ‘마을축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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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락초교 ‘극락마을 축제’ 개최

초등학생이 주도한 ‘마을축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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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초등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전 구성원이 함께 지원하는 ‘마을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광주극락초등학교(교장 백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학교 운동장 및 강당, 마을사랑방통, 동아리실에서 ‘극락마을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전 구성원이 함께 지원해 주는 축제였다는 것이다.


교문에 걸린 플래카드, 환경을 생각하며 운영한 봉사단 등 학생들의 공모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큰 시장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프(학부모), 시크릿 가든, 극락인권 지킴이, 과거로 가자 뿅, 솜사탕 만들기(교직원) 등 20여 개의 부스가 펼쳐졌다.


한 학생은 “안 쓰는 물건을 나눠 가지며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2부 재능한마당 공연에서는 난타 등 20가지로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축제의 마무리는 6학년 졸업공연이 맡았다. ‘열세 번째 아이’ 작품을 수업시간에 디자인해 연극무대로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수업에 배운 내용이 축제의 장으로 연결된 것이 참 이색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포스터, 안내장, 판매부스, 환경지킴이 봉사단까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이 축제의 장으로 연결시켜보고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뜻을 모았다”며 “모두가 즐거워하니 준비지원이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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