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겨울 시작 알리는 '입동' 기온 큰 폭 떨어져…서울 '첫 얼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남부지방 첫 서리 관측
충청·경상·세종 '한파주의보'
낮과 밤 기온차 10도 이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인 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인 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8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엔 첫 얼음이 얼고 남부지방에서는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서울(1.7도), 인천(2.9도), 수원(-0.7도), 파주(-4.5도) 등이다. 밤 사이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쌀쌀해졌다. 이 추위로 서울과 수원에는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작년보다는 9일 늦었다. 대전·청주 등 중부와 대구·광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엔 첫 서리가 관측되기도 했다. 대전과 청주는 작년보다 9일 늦었고 광주와 대구는 7일 늦었다.

한편 충청과 경상 일부 지역, 세종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6시 기준 공주 -1.8, 옥천 -1.1, 문경 0.3도를 기록했다. 한파주의보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낮 기온은 13~20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 내일(9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모레(10일) 오후 6시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