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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65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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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감독에 이대 캠퍼스·강남환승센터 설계한 도미니크 페로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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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60만 관람객의 발길을 모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10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비엔날레는 2017년 첫 회 때보다 관람객이 30% 이상 늘면서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8일 오후 5시30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비엔날레 폐막식을 열고 65일간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한다. 폐막식에는 임재용 국내 총감독 외에 차기 총감독인 도미니크 페로, 전시 큐레이터 등 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폐막식 이후에도 주제전과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 현장 프로젝트 등 4대 전시를 10일까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유료 관람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주제전은 9~10일 양일간 무료 개방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린다. 2017년 처음 선보인 뒤 올해는 ‘집합도시'를 주제로 화두를 던졌다. 전시와 강연을 비롯해 세계총괄건축가포럼, 투어·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등이 이어졌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65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원본보기 아이콘

외신들의 관심도 쏟아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판 '신화망', 영국 디자인 전문지 '웰페이퍼', 미국 건축·인테리어디자인 전문 웹사이트 '아키 데일리' 등이 이번 비엔날레를 다뤘다.


올해에는 구글과의 협업도 주목받고 있다. 누구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 ‘구글 아트 앤 컬처’와 손잡고 전시 폐막 이후 모든 콘텐츠를 이곳에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들은 시민 호응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오픈하우스서울'을 꼽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6개국 주한대사관 곳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 홈페이지는 개설되자마자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오상도 기자 sdoh@

오상도 기자 sd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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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1년 제3회 서울비엔날레를 이끌 차기 총감독으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내정됐다. 페로 총감독은 2017년 서울 강남 국제환승센터 설계 공모에 당선된 바 있다. 베를린 벨로드롬과 올림픽 수영장(1999), 룩셈부르크 유럽 사법 재판소 증축(2008),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2008) 등을 설계했다. 페로 감독은 폐막식에 참석해 소감과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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