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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결혼, 짧은 시기내 이별" 지주연,'비디오스타'서 이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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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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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비디오스타'에서 배우 지주연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서정희, 서동주, 지주연, 장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주연은 "작년에 제가 조용히 결혼했다.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 배우로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없다는 생각도 했고 섣부른 상태에서 결혼을 한 것 같다"며 "나를 돌아본 계기가 됐고, 내 모든 인생관을 바꾼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주연은 "연애 때의 이별은 나만 아프면 됐다. 그런데 이 문제에는 부모님이 있더라. 내가 받아들이기 힘들다 보니 다 엄마 탓을 하게 되었다"며 "남 탓을 하고 싶은데 제일 만만한 건 엄마였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홧김에 한 내 말에 오히려 엄마가 자책하더라. 나보다 우리 부모님이 더 많이 상처 받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주연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9년 KBS 공채 탤런트 21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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