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B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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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양식업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대안이란 분석이다.


장경석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지능화를 통한 생산 효율 극대화 및 규모화, 친환경화가 구현된 양식 시스템인 ‘스마트 양식산업’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어족자원 남획으로 세계 수산자원의 87%는 이미 고갈 또는 남획 상태라고 한다. 이 같은 남획이 지속될 경우 어선 어업은 향후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회복에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세계적으로 수산업 성장이 계속되는 것은 양식 산업의 지속적 성장 때문이라고 한다. 2021년이면 어선 어업보다 양식업 생산량이 더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스마트 양식산업은 4가지 단계로 나뉜다.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수온, 염분, pH 등 실시간 수질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데이터에 기반한 복합 수질환경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에 기반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지능형 양식 시스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현장실험 최소화 및 생산량 자율조절 등 최적의 양식경영 시스템 구축 등이다.


연어 양식으로만 연간 4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는 노르웨이의 마린하베스트는 사료 자동급이시스템, 자동수질관리시스템을 적용,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어를 양식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인공 수정을 위해 부화시킬 때부터 선별기를 통해 1만2000개가 넘는 알 내부를 일일이 스캔해 불량률을 낮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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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 전기전자 메이커인 NEC가 양식업 현장에 IoT 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생선과 그 특징 등을 자동적으로 인식하여 몸길이와 무게를 측정할 수 있게 한다. 과거 양식장에서 70마리의 생선 몸길이와 무게를 측정하는데 1시간이 걸렸으나 이제는 555마리를 10분만에 측정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은 정부 주도로 스마트양식 보급률이 현재 2.5%에서 2030년까지 12.5%로 확대될 전망이다. 장 연구위원은 "스마트 양식 보급률이 크게 낮은 이유는 소규모, 재래식, 사후 대응 양식으로 산업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스마트양식 도입을 위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미래양식포럼이 창설되고, 국정과제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의 세부과제로 스마트 양식장 구축이 포함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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