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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중전회서 개방 확대 논의해…수준 높은 개방형 경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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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중국 정부가 최근 열린 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중국의 수준 높은 개방형 경제 건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1일 공산당 중앙선전부 주최로 열린 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 기자회견에서 한원슈 중국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은 "미중 갈등 관계가 중국의 대외경제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나"라는 질문에 "개방은 중국특색사회주의 제도의 중요한 특징이며 기본 속성"이라고 답했다.

한 부주임은 "시진핑 중국 주석도 중국이 발전할수록 더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중국은 개혁개방 40년의 발전을 거치며 세계경제 2위국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중국의 1인 평균 국내총생산(GDP)가 1만위안을 넘었다. 내년에는 전면적인 샤오캉사회(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사회)건설 및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문을 연다. 이번 4중전회에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신체제를 건설하고 더 넓은 범위와 영역, 더 깊게 전면 개방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이 제안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중인 대외개방의 방향으로 ▲자유무역시험구·자유항 등 대외개방 요충지의 건설을 가속화하고 ▲일대일로의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하며 ▲대외무역 다변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또 ▲중국 시장으로의 접근을 대폭 완화하고 ▲금융, 통신, 교육, 의료, 문화 등 각 영역별 개방을 가속화하며 ▲더 많은 분야에서 외국계 자본의 지분 확보 및 독자경영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외상투자법을 성실히 시행해 외자의 합법적 권익을 더욱 보호하고 ▲내외국인 기업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며 ▲지식재산권과 기업 기밀 보호를 강화하는 양질의 기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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