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28일 치과용 의료장비 전문기업인 ㈜신흥과 인천 북항배후부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흥은 300억원을 투자해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1만 2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2020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흥이 생산한 치과용 의료기기 보관 및 출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1955년 설립된 신흥은 치과의료 장비 제조 도소매 전문기업으로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국제적 제품 인증인 UL, CE마크를 취득했다.
또 제조업 및 서비스업 전 부문을 포괄하는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 및 의료기기 제조업 품질경영시스템 ISO 13485 인증, 캐나다의 의료기기 적합평가시스템 CMDCAS 인증, 미국 FDA와 일본 후생성 제품 등록 등 품질경영능력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시는 신흥의 물류센터 건립에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항배후부지의 물류산업 집적에 따라 추가 투자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 투자유치를 위해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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