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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세계' 흡사한 비주얼…핫플레이스 꿈꾸는 패션·뷰티(종합)

최종수정 2019.10.22 18:05 기사입력 2019.10.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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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조명 아래 컬러풀한 배색 조합
고객 발걸음 향하게 만드는 '핫플레이스'로
좋아하는 캐릭터와 '찰칵'…메이크업존·피부진단도

AHC 플래그쉽 스토어 퓨처 살롱

AHC 플래그쉽 스토어 퓨처 살롱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거울의 방과 화려한 사이드키로 무장한 플래그쉽 스토어와 체험존을 갖춘 매장들이 1020 젊은 여성 고객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유명 테마파크의 한 공간으로 착각할 만큼 공들여 연출한 인테리어에 '인생샷' 명소로도 부상 중이다. 포토존 외에도 피부 진단 서비스나 메이크업존을 함께 운영하며 제품에 대한 고객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기도 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HC는 최근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내부는 AHC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한 공간에 공존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1층에 들어서면 현재와 미래가 반반으로 보이는 듯 착시 공간이 나온다. 단순 매장이 아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현재와 미래의 에스테틱 살롱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각 체험존을 포토존으로 만들었고 피부 진단기도 배치했다. 인스타그램에 'ahc플래그쉽스토어'가 태그된 게시물도 사흘새 100개를 넘어섰다.

스파오X토이스토리 모델컷

스파오X토이스토리 모델컷


일명 '컬래버레이션 맛집'으로 통하는 의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스파오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포토존을 다양하게 꾸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령 9월에는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관련 포토존을 꾸며 고객들을 맞았다. 스파오를 운영하는 이랜드월드는 '스파오 X 토이 스토리 2019 가을·겨울(FW)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스파오 명동점과 강남점에서 주인공 버즈와 앤디의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포토존을 설치했다.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은 지난 8월 LA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KCON 2019 LA'에 참가하면서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딜리버리 박스 포토존’과 ‘회원가입 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한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큐레이션한 체험존과 트렌디한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바르고 즐길 수 있는 메이크업존도 같이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니스프리 캐나다 1호점

이니스프리 캐나다 1호점



이니스프리가 지난 8월 말 문을 연 캐나다 1호점에는 K뷰티 트렌드를 알리는 큐레이션 존이 마련됐다. 이니스프리는 공병수거 캠페인, 대형 스크린으로 제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 라운지 등도 운영한다. 특히 제주 라운지에서는 정기 이벤트나 워크숍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매장은 총 226m2 규모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로엠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

로엠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


로엠 역시 지난 5월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예쁜 포토월을 꾸며 젊은 고객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강남역 상권에 최초로 진출한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본다빈치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전(展)'과 단독 협업을 진행해 전시회에 있던 일부 공간을 로엠 강남점에 조닝으로 구현했다. 이처럼 여성 브랜드 최초로 전시와 여성 패션 쇼핑 공간이 결합된 문화생활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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