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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쿠르드 공격 받아 병사 1명 사망"

최종수정 2019.10.20 17:43 기사입력 2019.10.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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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방부 "정찰 중이던 병사 공격, 휴전합의 위반"

터키와 시리아의 국경 주변 지역 모습. (사진출처=AP통신)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터키와 시리아의 국경 주변 지역 모습. (사진출처=AP통신)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터키 병사 1명이 쿠르드 민병대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터키 국방부는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의 공격을 받아 터키 병사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다른 병사가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터키 국방부는 "YPG가 대전차 무기와 경화기를 이용해 탈 아브야드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터키 병사들을 공격했다"며 "이에 터키군도 자위 차원에서 보복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쿠르드 측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음에도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터키와 쿠르드는 미국의 중재로 5일간 조건부 휴전에 합의했다. YPG는 120시간 내에 터키가 설정한 시리아 북동부 안전지대 밖으로 철수하고 터키군이 안전지대를 관리하는 것이 휴전 조건이었다.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을 따라 30km 지역에 안전지대를 설치해 자국 내 시리아 난민 일부를 이주시킬 계획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쿠르드 고위당국자는 19일 터키군에 의해 점령된 시리아 북동부 도시 라스 알-아인에 남아있는 대원들과 민간인들이 대피하면 합의에 따라 터키와의 국경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YPG가 주축을 이룬 쿠르드·아랍 연합 전투부대인 시리아민주군(SDF) 고위 관계자는 이날 라스 알-아인 탈출 계획이 20일 이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쿠르드 당국자가 시리아 북동부 지역 철수를 구체적으로 밝힌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브라힘 칼른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터키에 체류중인 시리아 난민 중 200만명을 재정착시킬 수 있게 시리아 정부군이 터키 국경 인근 시리아 북종부 지역에서 철수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에서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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