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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美대사관저 기습시위 대학생 7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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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보연대와 민주노총 통일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지난 18일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담을 넘고 들어가 농성을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진보연대와 민주노총 통일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지난 18일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담을 넘고 들어가 농성을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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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난입해 현장에서 체포된 대학생 진보단체 회원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공동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7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 회원들은 지난 18일 오후 사다리를 이용해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 있는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어 마당에 진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17명과 침입을 시도한 2명을 체포해 남대문경찰서 등으로 연행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이튿날 오후 석방하는 한편 9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2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이다. 이들에 대해 체포 시한 내 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낮에 대학생이 미국대사관저에 난입하는 일이 생기자 경찰은 경비 강화에 나섰다. 기존 의경 2개 소대에 경찰관 1개 중대를 추가 배치했다. 또 미 대사관 측과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사다리나 밧줄을 이용한 침입을 차단하는 방법도 마련하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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