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본위원회 열고 탄력근로제 최종 의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11일 본위원회 열고 탄력근로제 최종 의결
현행 최대 3개월인 단위기간을 6개월까지 늘리는 방안
디지털전환에 대한 노사정 기본인식과 정책과제에 관한 기본 합의,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합의문 등도 의결
11일 서울 경사노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에서 문성현 위원장(앞줄 왼쪽 두번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오른쪽 두번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손을 맞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5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탄력근로제' 등 3개 합의안을 최종 의결하는 등 총 13개 의결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의제별 위원회에서 합의하고 최종 마무리가 미뤄져 왔던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합의문(’19.2.19.) ▲디지털전환에 대한 노사정 기본인식과 정책과제에 관한 기본 합의(’19.2.18.)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합의문(’19.3.5.) 등 3개 합의안이 의결됐다.
위원회는 특히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이번 본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함에 따라 그 내용을 공식적으로 국회에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국회의 입법을 촉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시급한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회의체 구성과 운영도 뜻을 같이했다.
격차해소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양극화 해소와 고용+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또한 '버스운수산업위원회'를 설치해 해당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버스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안정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1기 경사노위에서 운영해오다 논의시한 만료로 '경사노위 6인 대표자 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오던 4개 의제별 위원회에 대한 승계와 재가동도 의결했다.
4개 의제별 위원회는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 디지털전환과노동의미래위원회,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회(이상 1년간 운영), 산업안전보건위원회(5개월 운영)
또한 논의시한 만료가 임박한 금융산업위원회와 해운산업위원회는 3개월씩 연장해 각각 2020년 2월18일과 2020년 2월22일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달 20일 신규 위촉된 청년, 비정규직 계층 대표와 공익대표 등을 포함한 재적위원 16명 중 15명이 참석해 개의했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가 원활하게 작동하여 시대적 과제 해결의 견인차가 돼 달라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이라며 "오늘 본위원회는 사회적 대화가 다시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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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위원회는 엄중히 놓여진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충분한 대화를 바탕으로 국민 모두를 위한 타협을 이뤄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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