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개인경제보다 국가경제 전망이 더 부정적"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 소비자체감경제 전망지수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의 경제 전망은 매우 어두우며 개인 경제보다 국가 경제 전망이 더욱더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는 지난 한 달간 매주 1000명씩 향후 6개월 경기 전망을 물은 소비자 체감경제조사 결과를 8일 밝혔다. 소비자동향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매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총 3만8000명에게 물었다. 전망을 긍정적-중간-부정적으로 답하게 해 이를 토대로 중간평균 100을 중심으로 이보다 높으면 긍정적, 낮으면 부정적으로 분석하는 전망 지수를 산출했다. 전망지수는 국가경제, 개인경제, 소비지출, 경제정책영향, 삶의 질 총 5가지 영역으로 나눴다.
9월까지 조사 내용을 보면 모든 영역의 전망지수가 100 미만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을 알 수 있다. 소비지출과 삶의 질 영역은 각각 80 후반, 90 초반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적었다. 이어 경제정책영향과 개인경제 순으로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했고 국가경제 영역을 가장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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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동향연구소는 전망지수를 두고 국가 경제에 관한 부정적인 전망을 두고 현 정부의 정치·경제·사회적 기조가 신뢰받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제정책영향에 비해 국가경제 전망이 크게 부정적인 점도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우려보다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높음을 나타낸다고 해석했다. 체감경제 전망 5개 영역 모두 하강세를 기록하다 지난달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연구소는 이외에 관해 경기 회복 신호가 아닌 추석 명절 연휴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채의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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