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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재건축 평균 분양가, 최근 5년새 53.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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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상승률, 1년새 71%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평균 분양가가 최근 5년간 5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분양승인가격'에 따르면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분양가는 2015년 평균 2056만원에서 2019년 3153만원으로 약 1100만원이 올랐다.

연도별 평균 분양가는 ▲ 2015년 2056만원 ▲ 2016년 2261만원 ▲ 2017년 2009만원 ▲ 2018년 2459만원▲ 2019년 3153만원이었다. 직전 연도 대비 증감률은 ▲ 2016년 9.95% ▲ 2017년 -11.14% ▲ 2018년 22.4% ▲ 2019년 28.23%로, 최근 4년 중 지난해 대비 올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 분양가 상승률이 1년새 71%에 달했다. 동대문구의 재개발·재건축 분양가는 2017년 1598만원에서 2018년 2728만원으로 약 1130만원이 상승했다. 2015년 3904만원이었던 강남구의 분양가는 올해 4751만원으로 22% 올랐고, 같은 기간 노원구는 1346에서 1898만원으로 41% 올랐다. 성북구는 1490만원에서 2372만원으로 상승률은 59%이었다.


윤 의원은 "분양가격 상승폭이 높아진 것은 지난 6월 이전 분양승인 기준이 직전 분양가격의 110%또는 주변 시세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서울에 입주하고자 하는 무주택 서민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급대책과 함께 분양가 규제를 일관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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