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박양우 장관 "도쿄올림픽 방사능, 계속 문제제기 할 것"
카타르월드컵 亞예선전 우리 응원단 방북 관련 "파견 요청, 계속 협의 중"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 후쿠시마 방사능 우려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문제제기를 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와 13개 소속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안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체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도쿄올림픽 방사능 안전에 대한 우려로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질의하자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이다.
박 장관은 "문체부나 외교부 등 정부 차원에서도 계속 항의하고 있고, 대한체육회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 계속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나라와도 연대해서 계속 문제를 제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조직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홈페이지에 방사능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걸로 안다"며 "해당 부처와 함께 이를 면밀히 분석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장관은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남북 대결에 우리 응원단을 파견하는 문제와 관련해 "선수단은 어느 정도 정리됐지만 응원단은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며 "북측에 응원단 파견을 요청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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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한 쪽 응원단이 참여하지 못하는 건 국제사회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정당한 요구를 통해 '붉은악마' 등 다수가 응원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대한축구협회는 물론 중요한 파트너인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서도 얘기하고 있다"며 "응원단 파견은 북한 당국의 태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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