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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불꽃 축제…인근 명당 편의점 "돗자리·먹거리 발주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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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불꽃 축제…인근 명당 편의점 "돗자리·먹거리 발주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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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지난해 불꽃 축제 당일 편의점 매출은 오후 6시, 특히 먹거리와 돗자리가 평소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열리는 불꽃 축제에 대비해 관람 명소 인근의 편의점들이 관련 상품 발주를 늘리는 등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1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여의도, 이촌동 등 불꽃 축제 관람 명소로 꼽히는 지역 인근 26개 점포의 지난해 축제 당일 매출은 하루 중 오후 6시가 가장 높았다. 평소 대비 많이 팔린 상품군은 프레시푸드, 마른안주류, 돗자리, 치킨25 순이었다.

당일 26개 GS25의 시간대별 매출은 오후 1시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오후 6시~7시 사이 매출은 하루 매출의 24.2%가 집중됐다. GS25는 불꽃 축제 관람객들이 오후 1시부터 이른바 불꽃 축제 명당에 자리를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운집하며, 축제가 시작되기 직전에 간단한 저녁과 음주를 즐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불꽃 축제 당일 26개 GS25의 매출은 평시 대비 평균 4~7배 더 높았다. 특별히 잘 팔렸던 상품군은 프레시푸드(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등)가 1636% 마른 안주류가 1152% 나들이 용품(돗자리)이 803% 치킨25가 682% 맥주가 55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시 대비 잘 팔리지 않았던 상품군으로는 기능성 음료가 11% 어린이음료가 6% 완구류(비눗방울, 캐치볼 등)가 3% 담배가 2% 각각 감소했다. 회사 측은 불꽃 축제 당일에는 자전거 이용객이 감소하고,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들이 유아를 동반하거나 야외 흡연을 자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GS25는 불꽃 축제 당일 관람 명소 인근 점포에서 '불꽃 축제 관람 핫 스팟' 지도를 준비해 문의 고객들에게 안내하는 한편 호빵, 어묵, 치킨25 등 쌀쌀한 저녁 시간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즉석조리 식품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GS25 한강이촌2호점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GS25 한강이촌2호점이 불꽃 축제 관람의 새로운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돗자리 재고를 1000개 이상 확보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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