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아침마당'에 가수 최진희와 추가열이 나와 서로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최진희 추가열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진희, 추가열에게 "두 분이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잘 어울리신다"며 "추가열이 오빠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추가열은 "제가 의정부에 살았었는데, 스무살 때 나이트 클럽을 우연하게 간 적이 있다"며 "누나가 나이트 클럽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는데 여신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최진희는 추가열에 대해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고 여성스럽다. 저는 목소리가 저음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노래를 하면 여성과 남성이 만나서 중성이 되더라"고 말했다.
또 추가열은 "이후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누나에게 말을 못 걸겠더라. 근데 최진희 누나가 먼저 와서 말을 걸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누나는 순수 그 자체다"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최진희와 추가열은 기타와 함께 '사랑하는 이에게'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진희는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이다. 추가열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1살 차이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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