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불어도 10월3일 예정대로…한국당 사무총장 "150만명 모인다"
한국당, 개천절 광화문 장외집회 예고…나경원 원내대표, 검찰개혁 집회 숫자 의문 제기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제18호 태풍 '미탁' 발생과 무관하게 서울 광화문 대규모 장외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3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다. 지금 모든 종교단체, 사회단체가 의견통일을 보고 있다"면서 "광화문, 대한문, 서울역까지 지금 대체로 추산해보면 150만명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그때 태풍 예보도 있고 아프리카 돼지 열병문제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래도 할 것"이라며 "모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10월3일 150만 대규모 집회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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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사무총장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도로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 참석 인원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전문가가 분석해보니 어떠한 경우도 5만을 안넘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00만이 모였다고 한다. 여당 원내대표가 한 말이다. 대전 인구 150만명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것"이라며 "과한 것이었다. 옆에 대규모 축제인원까지 훔쳐서 부풀렸다. 한마디로 환타지 소설급으로 뻥튀기하고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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