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지구 7개 마을과 저두지구 3개 마을에 하수처리시설 설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020년부터 3개년 동안 시행하는 농어촌 마을 하수도 신규 사업에 국비 11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7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부터 착수하는 이번 사업은 군동면 비자지구 7개 마을(군동 비자, 연화, 덕마, 금사, 관덕, 평덕, 칠량 송산) 366가구와 대구면 저두지구 3개 마을(상저, 중저, 하저) 275가구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기존 합류식 관로를 통해 탐진강과 강진만으로 방류하던 우수와 오수를 오수만 분리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함으로써 방류 수역의 수질이 개선될 전망으로 지역주민 위생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의 경우 타 자치단체보다 하수도 보급률이 낮아 환경부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해 지속해서 설득해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하수도 보급 증대로 농어촌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차질 없는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관련 사업에 매년 선제 대응으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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