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미국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미군 병력과 군사 장비를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석유 시설 공격을 받은 사우디의 방공망을 강화하기 위해 미군 추가 파병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첫 번째 조치"일 뿐이라면서 장래에 추가 조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에스퍼 장관은 이번 조치가 자국의 대공 및 미사일 방어를 개선하려는 사우디와 UAE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은 "파병 규모가 수천 명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세부 사항은 며칠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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