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일 장기기증의 날 맞이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이해 5·18교육관에서 ‘함께해요! 생명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지난 2015년 조례를 통해 9월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규정한 이후 세 번째 맞는 기념식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대중적 관심유발 및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의원, 공무원, 장기기증단체가 참여해 통기타 공연, 유공자 표창,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장과 간 기증을 통해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한 나요나 목사와 이식을 받은 이옥화씨가 함께하며 ‘생명의 빛’을 밝힐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3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 장기기증은 인구 100만 명 당 9.95명에 불과해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관한 인식은 꾸준히 바뀌고 있지만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2.6% 수준으로 보다 많은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
기증 희망등록은 모바일이나 인터넷,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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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9월 9일이 ‘9명의 생명을 9하는 장기기증’이라는 뜻을 품고 있는 만큼 이날 하루라도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서 생명나눔의 물결이 널리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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