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산단 시대] '혁신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정부와 대·중소기업, 공공·연구기관 및 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경기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혁신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경기)=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스마트산업단지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혁신데이터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혁신데이터 얼라이언스는 혁신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공급기업, 산단 입주 대·중소 수요기업, 플랫폼 운영기업, 통신기업과 공공ㆍ연구기관 및 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산·학·연·관이 산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4일 경기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혁신데이터 얼라이언스 발대식에는 스마트미니클러스터(MC) 연계사업 발굴, 제조데이터 활용 사업모델 개발 등을 위해 총 31개의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보쉬코리아 ▲한컴MDS ▲두산중공업 ▲SK인포섹 ▲한양대 ▲산업기술대 ▲전자부품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스마트제조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스마트산단 BI

앞으로 혁신데이터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을 지속 확대해 제조데이터 표준, 제조데이터 보안, 테스트베드, 비즈니스모델 개발, 스마트제조산업 육성 등 멤버십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또 공동사업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업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월 분과별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분기별과 반기별로 각각 운영위원회, 총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혁신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과 함께 스마트산단을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이미지(BI)도 공개했다. 연결된 대한민국의 미래 산단과 이로 인해 다가올 밝은 미래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된 새로운 산단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심볼마크 중 선으로 된 형태는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의 공유, 산업주체 간의 연결 등 다양한 환경들의 공유 연결을 상징한다. 도형화돼있는 형태는 스마트 산단에 필요한 각 요소들을 뜻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