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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주의' 추석 벌초 경북서 잇단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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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소방서에서 주택가 벌 안전조치를 시행하는 중이다./사진=아시아경제DB

용산소방서에서 주택가 벌 안전조치를 시행하는 중이다./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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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에 나섰다가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2일 경북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9시25분께 경북 영주시 장수면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A(44)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원이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14분께는 문경시 산북면 한 묘소에서 B(54)씨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경북소방본부는 주말이었던 지난달 31일과 1일 경북에서만 104명이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년(2017~2018년) 동안에는 전국 1만3670명이 벌에 쏘여 이송됐고, 이 중 2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벌초할 때 벌이나 진드기 등에 물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긴 팔과 긴 바지, 스카프 등으로 맨살이 드러나는 부위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풀이 많이 자란 곳에는 멀리 떨어진 상태로 흙을 뿌려 벌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고 전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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