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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천적' 농발거미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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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목 농발거미과의 절지동물인 농발거미/사진=온라인커뮤니티

거미목 농발거미과의 절지동물인 농발거미/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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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바퀴벌레의 천적으로 알려진 농발거미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발거미는 거미목 농발거미과의 절지동물로 집 안에 살며,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농발거미의 몸길이는 4.5cm, 다리길이는 16cm로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다. 잘 뛰어다니는 농발거미는 빠른 움직임으로 먹이를 사냥하는데, 바퀴벌레의 천적으로도 알려졌다.


농발거미의 평균 수명은 2년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암컷 한마리는 한번에 200여 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발거미는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동부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립 생물 자원관의 국가적색목록 평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역절멸(RE) 상태로 발견 빈도가 매우 희소하다.

최근에는 미국의 플로리다주, 하와이 등 원산지가 아닌 지역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농발거미 사진이 확산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8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농발거미 사진이 확산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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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8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농발거미 사진이 확산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거 있는 집은 바퀴벌레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농발거미의 사진을 게시했다.


농발거미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바퀴보다 무서워보이는 벌레도 드문데", "그냥 바퀴랑 사는게 나은듯", "아냐 너도 들어오지마. 밖에서 바퀴벌레 만나서 잘살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월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농발거미와 농발거미 새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호주 브리즈번 퀸즈랜드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 백마리의 새끼 거미들이 어미 농발거미 주위에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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