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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서 종합 3위…금메달 7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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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시상식'
韓 금 7개, 은 6개, 동 2개로 종합 3위 차지
ICT 직종서 강세…1는 중국·2위 러시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우리나라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 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대회 조직위원회(WSI) 발표 공식지표 4개를 점수화한 결과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1위는 중국, 2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직위원회는 국가별 비교순위 지표로 평균점수, 평균메달점수, 총메달점수, 참가선수 총점수 4개 항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4개 지표를 대회 참가국 수 기준으로 점수화한 결과 264점을 얻어 272점을 획득한 중국, 265점을 획득한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WSI 발표 4개 지표 중 우리나라는 평균점수에서 2위를 차지했고, 평균메달점수와 총메달점수에서는 3위를, 참가선수 총점수에는 4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4개 지표 모두에서 1위를 달성했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평균메달점수, 총메달점수, 참가선수총점수는 2위, 평균점수는 5위를 차지했다.


각 직종별 입상자를 보면 우리나라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중국은 금 16개, 은 14개, 동 5개, 러시아가 금 14개, 은 4개, 동 4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철골구조물 직종에 현대중공업 신동민(22) 선수가 금메달을 받아 2011년 영국 대회 이후 직종 4연패 영광을 안았다. IT네크워크시스템 직종에서도 공군에 복무 중인 김이섭(21) 선수가 2015년 브라질 대회 이후 직종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웹디자인 직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운호(20) 선수가 2017년 아부다비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따 직종 2연패에 성공했다.


배관 직종에 현대중공업 조우의(21) 선수, 동력제어 직종에 삼성중공업 양수민(20) 선수, 제과 직종의 한스카페제과제빵아카데미 한지윤(20) 선수, 냉동기술 삼성중공업 고주환(21)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 은, 동 메달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은퇴 시까지 계속종사장려금(매년 505만원∼1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2021년 제 46회 대회는 중국 상하이, 2023년 제 47회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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