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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조기 가동…고품질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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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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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사업소 고도정수처리시설을 23일부터 조기 가동한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을 만드는 일반정수 처리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 살균과 활성탄 흡착 방식으로 없애 수질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

현재 인천에는 공촌·부평·남동·수산 등 4개 정수장이 있지만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곳은 부평정수장 1곳 뿐이다.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하루 시설용량이 33만5000t 규모로,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3년 3개월 만에 준공했다.


인천시는 애초 이 시설을 9월 말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신뢰 회복 차원에서 한 달 정도 앞당겨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상수도본부는 이달까지 하루 15만t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다음 달부터는 30만t까지 고도정수처리수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한강수원 조류발생 등 이상 기후로 상수원 수질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조기에 가동하게 됐다"며 "2024년까지 인천시 전체 정수사업소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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