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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비건 대표 대북 접촉 여부, 발표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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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북핵 실무 회담 재개를 위한 대북 접촉 여부가 주목됐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이 아직까지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비건 대표의 대북한 접촉 여부에 대한 질문에 "사전에 배포된 보도자료 대로 발표할 만한 만남이나 방문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16일 비건 대표의 한국·일본 방문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만 밝혔을 뿐 북한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었다.


미국 정부의 북핵 협상 실무 책임자인 비건 대표의 이번 방문은 최근 미국과 북한이 북핵 관련 실무 협상을 한미연합군사 훈련이 끝나는 다음 주 이후 재개하겠다고 밝힌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를 1년 더 연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책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미국 시민에게 여행경보를 발령하는 것이고 그 이상 (설명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에 억류됐다 귀환한 뒤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을 계기로 2017년 9월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이를 지난해 1년 연장한 데 이어 내년 8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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