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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브랜드 강화하는 백화점…'고급화'는 기본, 사회적 의미 부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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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브랜드 강화하는 백화점…'고급화'는 기본, 사회적 의미 부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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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백화점들이 자체브랜드(PB)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여성복 PB '델라라나'와 'S'를 델라라나로 통합하고, 이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다.

통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델라라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준의 최고급 캐시미어, 여성 정장, 무스탕, 퍼(Fur) 등 3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상품의 원사부터 디자인·제작 과정을 국내 여성복 수준이 아닌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으로 차별화하는 한편, 국내외 프리미엄 여성복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별도로 구성해 2년간 개발을 진행했다. 올 가을·겨을 델라라나의 신상품은 '여성스러움'과 '체크 무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강남점을 시작으로 본점, 광주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올해 6개의 매장을 열고 3년 내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홍삼 PB도 선보였다. 중소기업 '강개상인'과 손잡고 홍삼정 2종과 홍삼스틱 2종 등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 4종'을 이달 20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판매 개시한 것. 신세계 바이어가 약 6개월에 걸쳐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홍삼 선택의 기준이 되는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급인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정 로얄'의 경우 1g당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7.2㎎으로 시중 동급 제품(동일 중량기준)보다 약 14%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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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이달 8일부터 영컨템포러리 PB '엘리든 플레이'를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존재하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 하는 차원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트렌드다. 롯데백화점은 엘리든 플레이에서 선보였던 상품들 중 색감이 화려하고 독특한 소재의 의류 6종을 선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손지갑 6종으로 재탄생시켰다. 앞으로도 스카프, 액세서리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고메이494'를 PB 신제품 9종을 출시, 프리미엄 식음 콘텐츠를 강화한다. 원물 본연의 맛, 향, 색이 그대로 살아있는 수제청과 식용유지, 가정간편식 등으로,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식음료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한편,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갖춰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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