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9일 세종세무서 건립에 첫 삽을 떴다.
20일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세무서는 세종신도시 보람동(3-2생활권) 내 7673㎡ 부지(연면적 1만1179㎡)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세무서 건립에 투입될 총사업비는 326억 원이다.
세종세무서 건립은 신도시 내 인구 및 사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세원·세수관리와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행복청은 세종세무서 건물 층수를 최소로 낮추고 한 층에 여러 부서를 배치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서 간 확장과 유연한 평면변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대지 전체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을 균형 있게 구성, 지역 시민에게 세종세무서가 공공청사 이미지 보다는 근린공원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게 할 복안이다.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세종세무서가 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 건물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에게 친숙한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