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두 외국계은행이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둬 선방했다.


SC제일은행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15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36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2억원(8.3%) 증가한 1987억원을 보였다.


수익성 지표 중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5%로 지난해와 같았으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0.47%포인트 오른 6.65%를 나타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이자수익과 일회성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비이자이익으로 수익이 증가했다고 이 은행은 설명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선 주식시장 약세로 다소 고전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15.61%, 기본자본 비율은 13.67%로 평균 수준이다.


씨티은행은 상반기 16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70억원에 비해 45%(526억원)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2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44.4%(1541억원) 증가했다.


서울 다동 본점 건물 매각이익이 반영됐다. 씨티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본점건물 매각이익 제외 시 55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은 모두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지난해보다 3.1% 줄어든 4814억원을 기록했고, 비이자이익은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11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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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9.21%, 18.4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7%포인트, 0.37%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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