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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日백색국가 제외로 하락폭은 감소 [리얼미터]

최종수정 2019.08.05 09:12 기사입력 2019.08.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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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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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여당의 정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라는 경제 도발이 불거진 주 후반에는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49.9%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오른 45.5%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인 4.4%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초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여파로 잠시 하락세를 걸었으나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슈가 강타했던 주 후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日백색국가 제외로 하락폭은 감소 [리얼미터]

실제 일간으로 보면 1주 전 26일 49.2%(부정평가 45.8%)로 마감한 후, 29일에는 48.7%(부정평가 46.9%)로 하락했고, 30일에는 49.4%(부정평가 46.2%)로 올랐다가 31일 48.5%(부정평가 47.5%)로 다시 내렸다. 이후 주 후반 1일에는 50.6%(부정평가 44.6%)로 오른 데 이어, 2일에도 51.3%(부정평가 43.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충청권과 호남,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5%로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으나 지난주 후반 반등하

며 40%대 초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은 25일 일간집계(44.1%) 이후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하락하며 31일에는 39.6%까지 떨어졌다가 2일에는 42.8%로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2.1%포인트 오른 28.8%로 지난 2주 연속 이어졌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하며 20%대 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국당은 29일 일간집계(29.6%) 이후 2일까지 나흘 동안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日백색국가 제외로 하락폭은 감소 [리얼미터]

한국당(56.6% → 59.5%)은 보수층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60% 선에 근접했으나, 민주당(65.5% → 65.4%)이 진보층 60%대 중반을 유지하면서, 핵심이념 결집도에서 여전히 민주당이 상당 폭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2.9% → 40.4%)과 한국당(26.8% → 25.0%)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양당 격차(16.1%포인트→15.4%포인트)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밖에 정의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전주대비 1.0%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역시 0.2%포인트 빠진 5.3%로 다시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우리공화당은 2.1%로 전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하며 2%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1.7%로 전주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1123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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