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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도적 경제보복 행위·히스테리적 광기"…北, 일본 비난

최종수정 2019.08.05 07:30 기사입력 2019.08.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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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죄악에 대한 사죄·반성은커녕 오만무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달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달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가 노골화하고 양국 갈등이 격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북한 매체들도 이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보복조치를 규탄하고 군사대국화 움직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룬다.


5일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세차게 타번지는 반일투쟁의 불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날강도적인 경제보복행위를 더욱 강화하고있는 일본의 아베패당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만무례하게 놀아대며 군국주의부활의 이빨을 드러낸 아베패당을 비롯한 일본반동들을 역사의 심판대 위에 끌어내여 반드시 징벌하고야말 남조선인민들의 굳센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대남선전매체 메아리는 무역보복 조치와 독도 문제를 연결지어 일본을 비난했다.


이 매체는 5일 '무분별한 영토강탈야망, 더욱 커만가는 민족의 분노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이 또다시 드러나면서 우리 겨레의 분노심을 더욱 치솟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사이트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인 것처럼 지도에 표시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성화 봉송 경로 소개용 일본 지도를 보면 독도로 추정되는 섬이 점으로 표시돼 있다.


메아리는 "얼마전 일본반동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위원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우리나라의 한 부분인 독도를 저들의 영토라고 버젓이 표기하여 게재했다"면서 "참으로 날강도적이고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독도가 국제법적으로나 력역사적으로나 자연지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고유한 영토라는데 대해서는 세인들모두가 인정하는 바"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우리 땅을 제땅이라고 우기며 지도에까지 버젓이 표기해놓으면서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라고 했다.


또한 "남조선이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데 대해서는 사죄와 배상이 아니라 수출규제조치같은 '경제보복'의 칼을 내대면서도 남의 땅은 한사코 제땅이라 우기며 지도에까지 표기해놓았으니 우리 겨레모두가 격분의 치를 떠는것은 너무도 응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월은 흐르고 시대는 변천해도 어제도 오늘도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것이, 달라질수 없는것이 왜나라 군국주의자들의 침략적 본성임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는 셈"이라면서 "일본당국은 남의 땅을 제땅이라고 우기며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다가는 반드시 돌이킬수 없는 큰 재앙을 당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하루빨리 과거청산에 나서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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