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몫 인권위 상임위원, 국회 본회의 통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이상철 변호사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선출했다.
이상철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선출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231명에 찬성 186표, 반대 3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1일 이 변호사를 자당몫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추천했다. 상임위원은 차관급으로 매주 열리는 상임위원회에 위원장과 함께 참석, 전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안건 등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출신인 이 변호사는 2017년 4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 관련 뇌물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기소될 당시 변호인단 7명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한국당이 추천한 이근동 법무법인 원 변호사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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