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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내가 친일파? 어이없다…자위대 행사 참석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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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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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지난 2004년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제가 초선 의원 돼서 한 이십며칠 후에 발생한 일 갖고 그것도 그 앞에 갔다가, 제가 실수로 갔다 왔는데 더 이상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정치인으로서 잘못했다고 유감을 표시하겠지만 그걸 가지고 무슨 친일파니 하는 건 정말 너무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친일파 논란에 대해서는 "결국 '우파 정당은 친일파의 후손이다' 이걸 계속 씌우는 것"이라며 "결국 이번에 이렇게 하는 것도 기승전총선. '총선까지 이거 가자' 하는 건데 저희가 묻고 싶다. 친일파 후손들은 민주당에 더 많더라. 한 번 쭉 불러볼까요? 제가 이름을 다 불러드리고 싶지만 한번 찾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제품 판매중지 돌입 및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제품 판매중지 돌입 및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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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그렇게 따지면 친일파 후손의 재산환수 소송, 국가를 상대로 한 재산환수 소송 변호사도 하셨더라"며 "아마 우리 쪽의 어느 의원이 그랬으면 지금 그분은 친일파로 매장돼서 국회의원 출마도 못 하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선 "일본에 대한 강한 국민들의 의지의 표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저희가 비판한 적 한 번도 없다. 국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은 당연히 일본에 대한 우리 한국민들의 의지를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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