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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호조에 4Q 순이익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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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MS는 18일(현지시간) 2019 회계연도 4분기(4월1일~6월30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337억2000만달러(약 39조387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9% 늘어난 132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예상치인 328억달러, 94억달러를 크게 뛰어넘은 수준이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1.37달러로 팩트세트가 집계한 예상치인 1.21달러를 웃돌았다.


MS의 실적이 크게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덕분이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분기 클라우드사업 매출은 직전해 대비 39% 성장했다"고 전했다. MS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원격데이터센터에서 정보를 저장하는 것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산한 덕분에 MS의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했다"며 "경기침체 우려로 신기술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다른 기업들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도 MS가 2016년 사들인 사업용 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트인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기록적인 회계연도"라며 "우리가 모든 산업의 선두 기업들과 깊은 협력관계를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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