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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60선으로 후퇴…"시총 상위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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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하며 2060선으로 밀렸다. 기관의 순매도에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들이 부진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는 8일 전거래일 대비 2.20%(46.42포인트) 하락한 2064.1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시작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폭을 넓히면서 장 막판에는 2063.78까지 밀리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은 동시호가 때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풀 꺽인 것이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으로 넘어갔다는 소식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더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49억8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7억원과 88억26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6.65% 급락했으며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건설이 3%이상 밀렸다. 또 화학, 전기전자, 유통, 기계, 운수창고, 증권, 제조, 섬유의복, 철강금속이 2%이상 하락했으며 운송장비, 금융, 의약품, 통신 등이 1%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가 전거래일 대비 1250원(2.74%) 밀린 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물산은 3.13% 빠졌다. 또 현대차 , LG화학 , NAVER 는 2%이상 밀렸으며 SK하이닉스 , POSCO, 신한지주, LG생활건강 , KB금융은 1%이상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0%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하이트진로홀딩스 1종목을 포함해 44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839개 종목이 밀렸으며 13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3.67%(25.45포인트) 내린 668.7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2% 내린 691.97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시작된 외국인 순매도에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기관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결국 지수는 반등도 못하면서 그대로 하락, 670선을 내주면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각각 979억500만원, 281억57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1264억12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반도체가 5% 이상 빠졌다. 또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IT부품, 섬유의류, 제약이 4%이상 빠졌으며 금속,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건설 등이 3%이상 하락하는 등 모든 업종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전거래일 대비 1.21%(700원) 하락한 5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메디톡스, 휴젤 , 에스에프에이가 5% 이상 빠졌으며 신라젠 헬릭스미스 도 4%이상 내리는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1.91% 올랐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켐트로스 , 두올산업 등 3종목을 포함한 107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휴센텍 를 포함한 1163개 종목이 빠졌다. 보합은 18개 종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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