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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천 청라·검암동 '붉은 수돗물' 정상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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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환경부는 5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서구 청라동과 검암동 수질이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서구 청라동과 검암동은 36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탁도와 망간·철 검출 여부 모두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말했다. 다만 수질은 정상 회복됐다 하더라도 수용가 차원에서 체감하는 수질 상태는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내비쳤다. 환경부는 인천시와 약 한달간의 복구작업을 마친 후 현재 블록별로 수질 정상화 여부를 판별중이다.

학교 급식 정상화와 관련해서는 검암동 8개 학교의 경우 2차례 수질검사 결과 정상 수준으로 판단했다. 또 청라동 19개 학교에 대해서는 다음 주 2차 수질검사를 확인한 후 정상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정상 수준으로 판단을 받은 학교들은 내부 논의를 거쳐 급식 정상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역 중 나머지 급수구역에 대해서도 이 같은 방식으로 수돗물 안심 여부를 검증할 방침이다.


정상화 지원반은 수돗물 정상화가 검증되지 못한 지역에서는 추가로 관로 이토작업(이물질 제거작업)과 급배수관 방류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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