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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마스크팩 시장 경쟁 심화에…'공간'으로 승부수 띄운 메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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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 오픈 앞둬
亞 고객이 핵심 타깃…진행요원 7명 상시배치
메디힐 기술력·우수성 전달…멀티브랜드숍도 갖춰

한·중 마스크팩 시장 경쟁 심화에…'공간'으로 승부수 띄운 메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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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국내와 중국 마스크팩 시장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K뷰티가 중국산보다 왜 더 좋은 것인지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근거 또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국내 1위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서울 합정동에 뷰티와 과학을 테마로 한 복합 공간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연다고 5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바로 맞은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과도 지리적으로 가깝다. 센터 정식 개장일은 약 일주일 후다.

이날 프리-오픈 행사에서 홍인기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 대표는 "센터는 메디힐, 뷰티, 사이언스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된 공간으로 뷰티는 안전과 위생을 겸비한 연구시설을 의미한다"면서 "특히 에스컬레이터의 술터널은 3D영상과 오디오, 9개의 각기 다른 콘텐츠로 구성된 이색적인 공간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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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 엘앤피코스메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전무도 "이번 센터 개장은 디지털 전략과 더불어 오프라인을 모두 강화한다는 차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중국과 한국에서 뷰티 경쟁이 계속 치열해지고 있는데, K뷰티의 인기와 더불어 메디힐이 왜 1등인지 고객들이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는 연면적 3049㎡(약 922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설계됐다. 3층 메디힐 전시관에서는 브랜드 스토리와 제조공정 홀로그램, 피부에 따라 메디힐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키오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 3층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에 만들어진 '술터널'에서는 3D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다.

핵심 타깃은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들이다. 진행요원 7명을 상시 배치해 도슨트 역할을 맡겼다. 1층에는 시내면세점을 연상하게 만드는 멀티브랜드숍과 더불어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BTS), 현빈, 김지원의 포토부스도 만날 수 있다.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들과도 논의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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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익 엘앤피코스메틱 사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겸해서 브랜드 가치를 중시 여기면서 투자를 하고 있다"며 "눈 앞의 당장의 매출에 연연하기보다 K코스메틱이 왜곡되지 않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메디힐이란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무역 제재 이슈와 관련해서는 "일본은 큰 시장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성과를 빠르게 내기보다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BTS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지난달 일본 수출을 처음 시작했는데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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